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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소방서, 중동 전쟁 발발 속 석유비축기지 긴급 안점전검 실시

金泰韻 | 입력 : 2026/03/13 [16:30]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13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석유비축기지를 방문,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긴장감이 높아진 중동 정세에 따른 선제적 안전 대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군사시설에 대한 합동 공습을 시작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후, 이란의 걸프국 공격·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국내에도 중대한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석유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해당 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남소방본부는 이에 대응해 도내 937개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중동 정세 관련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 계획' 을 수립하고 전쟁 종식 시까지 집중 점검에 돌입했다. 

곡성소방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사외배관 등 외부 노출 시설의 관리 상태, 비상대응 체계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위험물 취급 및 보수작업 시 안전관리자의 현장 감독을 철저히 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석유비축기지는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위험물시설로, 대규모 인화성·가연성 액체를 저장하는 특성상 화재·폭발 사고 발생 시 광범위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석유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해당 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박용주 소방서장은"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석유비축기지 등 대형 위험물시설의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선 안 된다"며"앞으로도 전쟁 종식 시까지 주 1회 이상 관내 위험물시설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여 위험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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