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스마트팜 및 딸기 수경재배 운영기술 교육
金泰韻 | 입력 : 2021/09/07 [17:08]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시설 운영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5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및 딸기 수경 재배 운영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곡성군은 교육생 모집 시 수강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미리 신청 받았다. 그 결과 수경 재배시설 운영기술과 스마트팜 설비의 적정사용방법이 교육 내용으로 결정됐다. 또한 농가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추진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수강생들은 정식 시기부터 재배 시 유의점을 비롯해 원수 및 처방에 따른 양액 제조 방법, 양액설비 점검 및 센서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 연구 결과인 딸기 수량 우수 농가의 환경관리 방법을 적용한 스마트팜 제어기 활용법에 대해 학습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 수경 재배 등 첨단시설 운영과 관련해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앞으로도 농가 요구에 맞는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22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고, 그 중 약 50농가가 수경 재배방식으로 딸기를 생산한다.
또한, 매년 청장년 농가들을 중심으로 딸기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운영시설 또한 전라남도와 곡성군의 시범사업 지원으로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현재 3.6ha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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