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와 함께 하다. 곡성읍 오명수 선생
金泰韻 | 입력 : 2021/07/04 [17:17]
오롯이 한 세월 인내와 고통속에서 만들어진 흔적을 우리는 아름답다고 말한다. 뒤틀리고 마디가 부러지는 수 많은 아픔속에서 참고 이겨낸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나무를 우리는 참 멋지다고 말한다.
물론, 그 아름다운 소나무의 멋짐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많은 고통을 담겼을 나무지만, 그 고통을 빚어내는 것 또한 사람이다.
분재나 소나무의 작품을 우리는 그냥 쉬이 넘겨 버리는 경향이 있다.
곡성읍 죽동리 소나무 농원에 만들어진 작품을 앵글에 담아봤다.
곡성읍 죽동리 오명수 선생집 입구에 놓인 소나무 작품
얼마나 손이 가서 만들어진 작품일까. 오늘 이 작품속에 우리는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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