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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의회,‘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 채택

강성대기자 | 입력 : 2021/04/01 [10:53]

광주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정미용)는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적 헌정질서 회복과 구금자 석방을 촉구했다.

 

동구의회는 1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숙 의원외 6인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적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민주주의 회복 촉구에 앞장섰다.

▲ 광주동구의회 의원들이 미얀마 군부 구데타 규탄 대회를 가졌다.  © 광주동구의회 제공

동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미얀마 군부는 무력을 앞세운 쿠데타를 일으켜 많은 민주화 인사 등을 구금하고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들에게 반인륜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유린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미얀마의 민주적 헌정질서의 원상회복을 통해 세계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국내 2만 7000여 미얀마 이주민들을 비롯한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을 적극 지지한다”며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인 권력 장악과 심각한 인권유린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미용 광주동구의회 의장은 “현재 미얀마는 독재와 맞서 4.19혁명과 5.18광주 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온 국민이 투쟁하면서 수많은 희생자를 냈던 우리 민주화 역사와 유사하다”며 “동구의회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가능케 했던 민주화 운동의 정신으로 미얀마 국민들과 민주주의가 회복될 때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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