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늬동백, 뛰어난 공기정화 식물로 ‘각광’
황공작, 월영, 승무 등 500여종 보유 세계화 위해 앞장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7/15 [22:41]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무늬동백나무와 편백나무가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 문금하 대표가 '금하무늬동백'농원에서 오후 한때를 즐기고 있다. © 강성대기자
|
주인공은 전남 담양군 대전면 중옥리 소재 흐름한 비닐하우스 문금하(文金河) 대표(사진).
이곳에는 신비롭고 희기한 무늬동백나무를 비롯 각종 흔히 볼 수 없는 수백종의 식물이 가득차 있다.
특히 동백나무의 경우 사계절 푸르른 상록식물로 공기정화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늬동백의 경우 10여년 전 처음 발견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문금하 대표는 십수년간 한국동백나무에 관상성 있는 꽃동백과 무늬동백 등 우수한 500여품종을 수집 발굴해 품종관리와 원예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그는 10여년 동안 무늬동백나무 금옥관, 황공작, 승무, 월영 등 5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향후 우수한 신품종을 육종개발 해서 세계적인 원예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 금하농원에서 재배 중인 무늬동백 삼목. © 강성대기자
|
동백나무(Camellia)는 관상가치 뿐만 아니라 꽃과 열매, 잎과 줄기, 심지어 뿌리까지도 약으로 사용 가능한 귀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백나무는 반려식물로 우리와 함께 장수하며 살아가기 좋은 나무이다.
지금까지 우리민족과 함께 살아오면서 히스토리(History) 또한 많은 동백나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문금하 대표는 “한국의 무늬동백는 세계 어느나라의 동백보다도 우수하고 많은 품종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그 아름다움은 사계절 상록 관상수로써 외국 어떤 수종보다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정원수, 분재작품을 통해 개업 선물 등으로 활용하는 원예상품(화훼류)으로 활성화시켜 한국동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며 “기타 구근식물(상사화, 수선화, 국내.외 품종 등 10여종)과 함께 다량 재배중이다”고 덧붙였다.
한국무늬동백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하동백농원 HP:010-4482-455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곡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