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된 갈등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곡성투데이 | 입력 : 2015/09/17 [17:41]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수리채에서 도와 시군 갈등 관리 업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관리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 시행 후 주민들의 자치의식과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 기대가 높아지고 급격한 사회 다변화로 다양화되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갈등 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갈등 여건 분석과 갈등 관리기법, 갈등 영향 분석의 이론과 현황, 갈등 유형별 대응전략 등 실무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나주시의 갈등관리시스템 운영사례 발표 등 지역 갈등 여건에 맞는 갈등관리체계 마련 사례를 청취하고 갈등관리 기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다양하게 나타나는 갈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갈등관리 기법들을 익히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효율적인 갈등관리기법을 배워 앞으로 갈등 예방과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갈등 관리 담당자들의 갈등에 대한 의식을 바꾸고, 갈등 관리에 관련된 지식과 사례 등을 학습해 적극적으로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갈등관리 체계를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 발전 공공정책을 수립․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공공갈등을 해결해나가겠다”며 “또한 행정자치부와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 허브 등과 연계해 지역 통합과 사회 갈등 차원의 광의의 갈등도 예방․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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