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섬진강 아동문학반 정찬향 회원 작가 등단
金泰韻 | 입력 : 2026/03/12 [17:26]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평생학습공동체인 섬진강 아동문학반(회장 곽해익)에서 정찬향 회원이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회 제29회 아동문학예술 신인문학상(동시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단한 정찬향 회원은 곡성군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며, 아동들과 매일 만나면서 문학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정찬향 작가는 시간이 나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며, 다독상을 받은 해도 있었고, 1년이면 아동도서를 포함해 365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다.
책 속에서 쉼과 영감을 얻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성을 시로 표현한다. 누구나 쉽게 읽고 느낌 있는 동시를 쓰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단짝
정찬향
아이고, 다리야!
눈이 먼저 가서 찾는
우리 할머니의 최고 친구는
옆집에 사시는 월평 할머니?
아니면 월봉 할머니?
아니, 아니에요
누가 뭐라 해도
내가 보기엔
딱 하나 있어요
함께라면
마을회관도 쌩쌩
먼 길도 씽씽
농협도 가고 보건소도 가고
마트에도 가요
“아이고, 고생했다! 네가 없었으면 어쩔뻔했냐!”
오늘도 창고 앞에
빨간 전동차가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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