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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소방서, 추석 연휴 ‘군민 안전 위한 특별경계근무’ 돌입

金泰韻 | 입력 : 2025/10/02 [17:48]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10월 10일 오전 9시까지 9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대비해 추진되는 것으로, 곡성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강화와 긴급출동 태세 확립,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981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53명(사망 5명, 부상 48명)에 달한다. 재산피해는 약 108억 원에 이르며, 특히 전체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이러한 반복적인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곡성소방서는 전통시장, 숙박시설, 터미널, 농공단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는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관내 주요 시설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연휴 기간 중 모든 소방 장비와 인력은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며,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고향을 찾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전기와 가스 사용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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