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열린 '칙칙폭폭 놀장'이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열렸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고려인마을 지도자 초청행사에 참석한 고려인 동포와 시장 특화상품 시식회 및 고려인마을 특산품 ‘리뾰쉬카’와 ‘보드카’ 시식회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방문은 역사마을 1번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칙칙폭폭 놀장'은 10월 13일과 11월 23일 2회를 남겨두고 있으니 관심과 참여를 갖고 함께 하면 문화 장터로 변화를 꽤하고 있다.
시장 무대에선 곡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시식회’가 인기리에 진행됐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 등 상인들과 고객들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칙칙폭폭야시장’은 곡성 읍면대항 윷놀이 대회와 26일 오후2시에는 전라남도장터유랑단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온누리상품권 홍보프로모션 등 소상공인 활성화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칙칙폭폭야시장’ 4일동안 행사에 참여할 단체(15명이상)는 10월 10일까지 상인회나 사업단을 통해 사전 신청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먹거리가 제공할 예정이며, 특화상품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김환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상인회 자생적 운영이 가능한 행사로 추진하되, 놀장과 야시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가 접목된 스토리를 담은 관광형시장으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남은 행사기간동안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기억을 넘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덧붙였다
원영수 상인회장은 “5일장인 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축제(행사)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업단에 감사를 표한다"며"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행사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편한 소통의 공간의 역할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곡성군의 지원을 받아 다시 찾고 싶은 추억 공간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3일 제3회 칙칙폭폭놀장이 진행되고,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대표축제인 심청어린이축제와 연계한 ‘칙칙폭폭야시장’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