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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을 소재로 만들어진 '열아홉 섬진강' 영화 나온다

오는 9월 26일 곡성에서 개최되는 ‘전국 강의 날’ 첫 시사회

金泰韻 | 입력 : 2024/07/19 [16:12]

 

곡성 심청골짝나라학교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영화 ‘열아홉 섬진강’이 오는 24일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는 전라남도 교육청(김대중 교육감)과 곡성교육지원청(노명숙 교육장)이 지원하고 심청골짝나라학교(강채구 대표)가 주최한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감독은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낙화잔향> <고인돌> 등을 연출한 박기복 감독과 곡성 청소년, 곡성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100% 곡성 올 로케이션 ‘메이드 인 곡성 무비’ 영화로 뜻깊은 의미가 담긴다. 

 

영화의 내용으로 ‘열아홉 섬진강’은 섬진강 발원지를 찾아 떠나는 청소년의 로드무비 형식의 30분 내외 단편영화다. 

강채구 대표는 "섬진강을 통해 생태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잔잔한 느낌으로 보여주면서 섬진강 주변의 수려한 마을 풍광과 역사, 인물, 문화를 영상에 담아 곡성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시대 최초 의병을 일으킨 유팽로 의병장의 철학과 생가, 도깨비 마을의 도깨비 설화까지 작품에 녹여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열아홉 섬진강’도 같은 맥락에서 영화 기획부터 제작 상영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 직접 참여하면서 현장 경험의 중요성과 영화 콘텐츠 제작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오는 9월 26일 곡성에서 개최되는 ‘전국 강의 날’ 전국대회 첫 시사회 이후 국내외 영화제 수상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강채구 대표는 심청골짝나라학교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체험교육을 통해서 미래의 재능을 키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수업 운영 프로그램으로 도예, 조류, 반려동물 기르기, 농촌체험, 가축 기르기, 목공예, 허브 키우기 등 경험교육을 통한 교육을 목표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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