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국민연금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뜨겁던 무더위도 한풀 꺽여 서늘해진 바람과 높은 하늘을 보며 가을이 다가옴을 느낀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래전부터 부패방지 및 청렴을 공직자의 필수 덕목으로 여기고 실천해오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다시 상기하고자 한다.

 국민들은 공직자에게 친절·봉사를 넘어 청렴을 요구해왔고, 기대하는 청렴은 점점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는 부정 청탁, 뇌물수수, 횡령 등을 부정·부패로 인식했다면 최근에는 소극적인 업무처리나 근무 태만, 불친절에 대해서도 부패행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공단은 청렴 교육, 내·외부 신고채널 운영 등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로 국민연금공단은 ’22년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및 반부패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주관 ‘반부패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6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6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분 최고등급(1등급)을 달성하는 등 우리 공단에서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660만명, 적립기금 980조원을 아우르는  국민연금공단에게 청렴은 필수요소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청렴을 기반으로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동광주지사장 조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