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암, 하늘과 맞닿은 곳
金泰韻 | 입력 : 2023/02/05 [20:07]
곡성군 죽곡면 목사동면 천태암. 대황강의 굽이치는 모습을 단아하게 바라보면서 지어진 사찰이다.
아미산의 정기를 받아 도량이 깊은 곳으로 이곳 천태암의 대보름 풍경은 소원을 빌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불자들이 찾고 있다.
이곳을 오르다 보면, 하늘위로 무작정 올라가는 것 같은 아늑하고 기대감이 앞선다.
불자들이 새겨 놓은 기와는 요사채를 짓는 곳에 쓰여진단다.
편안하게 좌불을 하는 부처의 모습은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이 서려 있다.
작은 공간을 아담하게 잘 어울리는 천태암의 모습은 불자들이 편안하게 이곳을 찾게 만든다.
산위로 불당이 보인다.
발 아래 펼쳐지는 대황강의 모습은 이곳 천태암에 올라 보는 것이 제일 아름답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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