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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추억의 충장축제’대장정 마무리

동구 곳곳이 축제현장 … 추억과 감동 ‘흠뻑’

강성대기자 | 입력 : 2021/11/22 [11:06]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8일 개막한‘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4일간의 추억여행을 마치고 21일 폐막식과 함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 베란다콘서트 장면.  © 광주동구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돌아온 올해 충장축제는 ‘힐링 YES 충장축제’를 주제로 5·18민주광장과 동구 일원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혼합분산형’축제로 치러지며‘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모범축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올해 충장축제는‘힐링’과‘안전’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우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식 행사는 관객을 100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대형LED 전광판을 설치한 방송콘서트 무대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대한민국 트로트의 여신으로 불리는 송가인의 공연은 ‘앵콜’을 요청하는 관객들로 열기를 더했다.

▲ 충장축제 3일차.   

특히‘테마의 거리’ 또한 흥행몰이에 단단히 한몫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QR체크인과 손 소독 후 승차권을 받아(시간당 99명 제한) 입장 가능하게 했다. 기존 신서석로 테마의 거리를 50m에서 70m로 확장한 테마의 거리에는 모나미 문구사, 타이거즈 포장마차, 3번 오라이 버스 등 18개 추억 테마시설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기존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산수문화마당, 지산유원지, 남광주역, 무등산 증심사 입구 등을 비롯해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9~20일 이틀간 ACC 부설주차장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가수 김장훈과 부활의 리드싱어였던 정동하의 공연을 자동차 안에서 라이브로 관람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화려한 충장축제로 승화.  

지난 19~21일 관내 9곳의 아파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과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 통기타 음악 등을 베란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는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2년 만에 열린 올해 충장축제에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인들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받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 내내 힘을 모아주신 지역민들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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