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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2020 동구민상’ 시상식 개최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12/23 [15:05]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제24회 동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회봉사부문 박헌조 산수동주민자치회장 ▲지역경제부문 신권현 광주동부신협이사장 ▲문예체육부문 이영화 비움박물관 관장에게 각각 동구민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4월 동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이들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연말에 시상식을 갖게 됐다.

  © 광주동구청사 전경.

사회봉사부문 박헌조 수상자는 주민자치회장으로 활동하며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시범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밝은 동네 버금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미니화단 정원조성사업’,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사업’ 등 시‧구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부문 신권현 수상자는 광주동부신협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자산규모를 증가시켰고, 지역민 맞춤형 금융상품 및 햇살론 등 서민지원 금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희망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예체육부문 이영화 수상자는 비움박물관 관장으로 역임하면서 근대화 시기 우리 삶에 필요했던 농기구, 식기류 등 다양한 근대 생활도구를 수십 년간 연구 및 수집해 비움박물관을 설립하고 근대 생활물품 분야 전시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광주트라우마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박물관 견학 등 국가폭력 생존자치유를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박물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구인문학 발전 과 동구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애향심을 가진 지역민들의 자발적 봉사와 참여야말로 이웃이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지역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오랫동안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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