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지산1동, 관내 취약계층에 동지팥죽 전달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12/20 [11:27]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1동은 관내 사찰인 설봉사(주지 설반스님)로부터 동지팥죽 200팩을 후원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봉사는 동지(12.21)를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 70세대에 동지팥죽을 후원했다.
▲ 광주동구 지산1동 동지팥죽 나눔. © 광주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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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사에서는 계절별로 매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계절 건강식을 대접해왔으나 이번 동지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편조리용 동지죽 완제품을 마련했다. 설봉사는 올 여름에도 삼계탕 120팩을 후원한 바 있다.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세대를 직접 방문해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년마다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설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산1동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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