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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석곡 염곡마을 축사가 웬말, 주민 농성

적법한 절차에 허가와 주민의견 수렴 부족 등 갈등

金泰韻 | 입력 : 2020/10/15 [18:03]

  © 金泰韻

곡성군 석곡면 염곡마을에선 최근 축사신축 허가에 따른 반대 궐기 대회가 15일 곡성군청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신규축사는 곡성군 석곡면 염곡리 274번지 외 일부 지역에 약 3,900여평에 약 330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는 축사가 지난 7월 허가가 나오면서부터 주민과 축사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농성을 한 주민은 “청정지역에 무조건 허가 조건이 맞다고 허가를 내준 것 보단, 주민들의 의견을 좀 경청해 반영하는 성숙된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허가 조건에 200m만 떨어지면 허가가 된다면 청정 곡성엔 축사가 우후죽순 생겨, 심각한 냄새에 직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金泰韻

축사의 문제에 대해 염곡초등학교 동문 웹사이트에는“ 염곡민들이 모두 동의를 해주어 허가를 내준 것인지 아니면 허가 기준에 타당성이 있어 군청에서 부락민 의견을 무시하고 자체심의를 거쳐 내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문제로 청정 염곡에서는 축사 허가 묵인 해주는 집과 반대하는 집으로 나누어 심한 갈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게제하고 있다.

이번 축사신축에 따른 문제에서 아직 축사 업체측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게제하지 못하고 축사 농성자 내용은 추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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