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인복지시설 코로나 19 유입 예방
金泰韻 | 입력 : 2020/03/31 [18:42]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면역력이 약한 이용자가 많은 노인복지시설의 특징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안내를 지속 실시하는 등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의 이상 유무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실시했던 1:1 전담공무원제를 지난 3월 23일부터 1:1 전담 간부공무원제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매일 1회 시설 전체를 소독하고 있다. 특히 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는 1일 2회 발열 및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아울러 손 소독제사용, 마스크 착용, 보호자 면회 및 종사자 외출 자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바이러스 유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곡성군의 경우, 지난 30일에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36개소에 총 2,540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전라남도를 통해 기부된 기부물품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민관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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