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재활서비스”
매주 월요일 국가유공자 대상자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
강성대기자 | 입력 : 2019/05/20 [18:13]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유성)은 20일 광주보훈병원에서 자체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재활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재활서비스’는 국가유공자의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로, 매주 월요일 보훈병원을 찾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상대로 특성화된 심리검사를 실시해 분노.불안.우울 등 심리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보훈병원을 방문한 국가유공자와 가족 6명에 대해 심리상담을 실시했고, 상담을 했던 국가유공자는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종종 가슴이 타는 듯이 화가 났는데 상담사와 이야기 한 후 마음이 편안해 졌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보훈청 관계자는 “보훈병원과 각 보훈단체, 보훈회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심리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며 “적극적인 홍보 및 확대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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