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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2018 명량대첩축제 ‘성료’

역사 체험부터 나눔까지,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

강성대기자 | 입력 : 2018/09/09 [17:37]

2018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  명량대첩 재현모습.  /전남도 제공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선 수군병영을 축제장으로 옮겨 놓은 분위기와 해남·진도 마을의 초요기로 수놓은 진도대교는 421년 전의 모습을 재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무대와 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이 해전에 직접 참여하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


해전과 함께 진행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만가행진은 명량대첩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홍보와 더불어 축제 프로그램 및 울돌목 주변의 해남, 진도 주요 관광지를 영상 촬영, 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많은 젊은 외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야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보는 이들로 부터 대형 영화관에 있는 착각을 불려 일으켰다.


진도 승전무대에서는 강강술래의 밤이 펼쳐져 외국인 200여명과 내국인 1,000여명이 참여해 댄스파티가 이루어지면서 젊음이 넘치는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한 '조선수군학교'는 캠프는 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대전, 광주에서도 총 100여명의 참석해 체험프로그램 및 단체협력까지 경험하고, 참여자 및 가족 강사와 함께하는 토크쇼도 펼쳐졌다.


특히 새롭게 기획된 해군선박 탑승체험은 헌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고, 명량 캠핑존, 조선이순신 무예대회, 학술세미나 등은 관광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축제를 통해 후손에게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알리고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명량대첩축제가 전남을 넘어 한·중·일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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