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백세미 단지 친환경농자재 직접 살포
곡성투데이 | 입력 : 2018/05/17 [23:19]
곡성 유기농 쌀로 인정받은 석곡농협 백세미가 석곡·목사동·죽곡면 들녘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백세미 재배단지가 일반 재배단지에 비해 농가 소득이 높아지면서 재배 참여 농가가 대폭 늘어나 올해에는 205ha에 대해 계약을 마쳤고, 지난 2월과 3월에는 계약 재배 전 농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최고의 백세미 생산을 위해서 농가에서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식재하여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있다. 농협에서는 친환경농자재 사업비 2억 원을(농협 50%, 농가 자부담 50%)을 확보해 백세미 필지마다 유기질 거름을 직접 살포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 주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인 토양 관리도 하고 있다. 석곡농협 김재경 조합장은 “재배 3년차인 백세미가 이렇게 최고의 쌀로 인정받은 것은 군과 농협, 농업인이 손을 맞잡고 협력한 성과로써 앞으로도 전국 최고 쌀 명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백세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백세미 밥, 백세미 가래떡 등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백세미 판매장을 운영해 할인행사와 무료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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